2011년 2월 12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앱경진대회, 반쪽짜리 대회로 전락하나..


앱경진대회를 찾고있던 중에 오랫만에 순수, 자유주제 앱 경진대회가 나왔다.

LG U+와 고려대가 후원, 대상이 500에 육박하는 대학생이 나가는 대회중에서는 꽤 높은수준의 대회라고 볼수있다.

그래서 나가기위해 응모요강을 봤다. 그런데 이게 뭔말인가.


응모대상
*교내외 대학(원) 재학(휴학)생으로 구성된 팀 (1~5인)
   단, 팀장은 반드시 본교 재학(휴학)생



.... 이거야 말로 반쪽 대회가 아닌가 싶다. 그야말로 고려대학교 본교 학생들만을 위한 대회인것아닌가?

  본교 학생을 위한 상 나눠먹기식 대회라면 왜 교내외 대학(원) 재학,휴학생을 참가를 유도하는 요강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마치 "우리대학에 있는 학생과 인맥이 있으면 도전해보고 아니면 말아라","우리학교 대학생의 이름으로 상을 타야만 한다."는 식이 아닌가...

(물론 팀장만 상에 이름에 오르는것이 아니라 팀원들의 이름도 올라 갈것이지만, 분명 팀원으로서 상을 타는것과 팀장으로서 상을 타는것은 확연히 다른 대우를 받는다.)

위 경진대회의 표어는 "스마트한 세상을 위한 스마트한 도전"이지만 고려대학교의 위와 같은 행태는 스마트 도전을 전혀 할수 없도록 만든 반쪽짜리 대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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